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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승(2017-02-03 00:11:16, Hit : 155
 노루귀

노루귀
                        최대승


그립습니다

시린 날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겨울은 너무도 길고 춥기만 합니다

믿음도 부질없는 거라고 말하지 마세요
얼어붙은 땅일지라도 따스한 햇살 내리면
살며시 내미는 고개는 더없이 기쁘고
오랜 염원은 복슬복슬 정념으로 차오릅니다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보송보송 깃털 감싸고 치장한들
속내깊은 사랑까지 감출 수야 있겠습니까?

그립습니다
산울림 커가는 밤마다
보랏빛 커가는 귀동냥은 천리를 기울이고
그리움은 어둠으로 묻혀갑니다

가녀린 촉수 여린 몸에 송송 돋아나도
오늘은 더없이 행복한 밤
세상을 꿈꾸는 파랑새가 되렵니다





박가월 (2017-03-01 19:16:52)  
노루귀가 바라보는 세상은
우리와 사뭇 다른 그리움을 안고 삽니다
산울림 커가는 밤바다 기다림의 행복
춘날에도 고개를 내밀며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파랑새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정념의 나래 폅니다 ^^
박종미 (2017-03-29 10:48:30)  
믿음,
기다림,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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