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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승(2016-11-28 13:54:04, Hit : 166
 금강의 아침


금강의 아침
                              최대승


강은
고을고을 구비 돌다 잠이 들었다

물새떼 무리지어 날으는 운무의 아침
하얀 백로 허리를 쪼아대고 하루를 여는 물오리

빛 되어 오는 햇살 부서져 내리면
한껏 기지개를 켜는 강줄기 꿈틀이다
마무리 지을 천릿길 길을 잡는다

단잠 깊은 나무도 깨우고
산도 깨우고
천년에 누백년
무령武寧의 미소
영광의 날이 성안을 밝혀온다

오너라,
돋아 오르는 내 푸른 날개여





박종미 (2016-11-28 16:16:29)  
생기로운 아침, 생기로운 마음
박가월 (2016-12-11 16:54:22)  
금강에서 아침을 맞는군요
공주에서 금강을 오르다보면 합강
그 미호천 조치원에 이르면 우리 고향입니다
금강 젖줄기에 모여 단잠을 께는 나무 새들
무령왕능의 미소에
성안이 밝아오니 희망도 펼쳐집입니다
공주 안식처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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