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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가월(2018-04-01 18:38:44, Hit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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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은 저마다 냄새를 지녔다


생물은 저마다 냄새를 지녔다

    박가월

저 은행의 구린내는 얼마나 닦아내야
냄새가 없어질까,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은행 본연의 냄새인데 우리는 싫어한다
나무의 삶에 깊이 배어 있는 특색의 체취이다
인간도 인간 특유의 냄새가 배어 있을 게다
된장 김치 같은 향기롭지 않은 냄새를
우리는 맛있다고 좋아서 찾아다니며 먹고 있다
우리네 삶속에 밴 냄새도 맡고 싶을 때
향기로 다가와 향수를 느끼며 그리워한다
향기는 꽃에서만 풍기는 향기가 아니다
생물에게는 각자의 특유의 냄새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맡지 못하는 냄새까지도
생물들은 체취를 맡고 종족을 찾을 것이다
우리는 늘 먹던 음식도 안 먹으면 먹고 싶어진다
나의 체취를 맡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을까
이 세상에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도 있을 게다
못 난 나지만 긍지를 가져볼 일이다.



전성재 (2018-04-02 09:22:58)  
그럼요 세상에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게 세상이지요 누구나 자기만의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같지만 다르듯이요 가월 시인님 봄 왔습니다 봄 냄새를 사랑 합니다.
박가월 (2018-04-02 19:49:20)  
에그 감사합니다
전시인님 혼자 애쓰십니다
한문연은 예전 같지 않아 글 올리는 작가님도 없고요
분위기가 죽었습니다
전성기가 또 돌아오리라 믿습니다....전성재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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