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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광운(2017-08-31 16:25:04, Hit : 37
 좌우 길

             좌우 길

서산에 걸린 해 떨어지는 소리에
하늘 놀래 검어지며
나그네 발길 바빠진다
좌로 갈까나 우로 갈까나
갈랫길에 낙엽 뒹굴어
나그네 눈길도 덩달아 뒹군다
가야지 가야지
왼쪽은 굽은 고개 너머
공짜 떡 안겨주는 길
오른쪽 길은
떡 맛 유지해 돈 내는 방앗간 길
나그네
촛불 밝혀 깃발 휘두르며
달빛 부서져 퍼지는
걸림 없는 하늘 길 간다




전성재 (2017-08-31 17:44:30)  
- 광운 스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안 하시죠?
유채 이향숙 (2017-09-05 18:38:49)  
광운 스님 오랫만입니다.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지리산에 가야 뵐 수 있을텐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석광운 (2017-09-07 11:42:17)  
무더위 잘 견디시고 글 주시니 반갑습니다.
우람한 전 시인님의 체격이 부럽구요
잠시 아름답게 살아본 포항이 생각나게 하는
이 시인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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