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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프강(2014-06-24 10:03:39, Hit : 1472, Vote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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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시] 그렇게 살고 있을거야 다들




그렇게 살고 있을 거야 다들... / 김낙필


사연마저 없는 이가 있을까.
저마다 가슴속에
사연 하나씩은 심고 살겠지..

때로는 울 수 없어서 가슴만 젖고
때로는 숨고 싶어 가슴만 태우는
그런 속앓이 하나쯤
가슴 한켠에 품고 살겠지..

산다는 게 녹녹치 않아
쉽게, 쉽게 살수도 없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허망해서
애탈 때가 한두 번 아닐 테지..

그렇게 살다보면
세월은 어느새 서리 내리고
문뜩 어느 날
'회심곡'이 맘에 와 닿는 날
그날은 저무는 저녁놀조차
예사롭지가 않을 거야..

살다보면 그렇게 혼자 지쳐서
술 한 잔 놓고
넋두리만 웅얼거릴 때
사연들은 깊이깊이 속으로만 숨고
살면서..
사연 없이 사는 이가 누구 있을려구..

누구든 저마다..
말 못할 사연 하나쯤은
깊은 속에 묻어두고
웅웅거리며
그렇게들 아마 살고 있을 거야..

어디 나만 그렇겠어.
다들 그렇겠지..

[ 길에게 길을 묻다 ]






전성재 (2014-06-24 10:34:14)  
- 그렇습니다 그렇지요 사는게 뭐 다를게 있나요 다들 그렇게 한 세상 사는 거지요 좋은 날도 있으니깐요!
자작나무숲 (2014-06-26 00:43:07)  
힐링이 쪼매 될랑가 모르것어요‥
김영철 (2014-06-27 02:37:51)  
하나, 둘 쯤,
아니 셋 정도는 그냥...
다들 묻고 살고 있겠지요

그게
글이 되고
시가 되어야 옳은데...

굳이 묻으려 하면
불쑥 튀어 나와
운율을 맞추던 시간도 있었는데

그 도 지쳐
그냥 묻히는게 편하고
남기는게 구차한 세월 입니다

혼자 웅웅거리는
암울한 이 시간이
언제 끝날지....

저는 그렇게 살고 있답니다.
자작나무숲 (2014-06-27 14:21:26)  
압니다‥무슨 말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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